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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Gangwon-do, Jeongseon-gun, Bukpyeong-myeon, Bukpyeong 8-gil, 38 KR
Great food and experinece. Service was friendly and fast. Ambious was nice with great views.
나전역은 민둥산역에서 구절리역까지 이어진 정선선 철길 위의 작은 간이역이다. 1970~80년대 탄광산업이 전성기를 이루던 시절엔 이용객이 많았지만, 90년대에 정선 탄전의 모든 탄광이 폐광되면서 급감했다. 후에 아우라지역과 구절리역의 레일바이크가 운행되었으나, 나전역은 방문하는 이가 없어 역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무배차간이역이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낡고 잊혀져가던 나전역이 2021년, 묵은 때를 벗고 정선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나전역카페’로 거듭났다. 나전역카페는 문을 열고 내부를 확인하기 전에는 카페라는 걸 알기 어렵다. 역사를 카페로 만들면서 세운 첫 번째 원칙 때문이다. 바로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인데, 옛날의 나전역 사진과 비교를 해봐도 거의 변화가 없다. 내부 역시 기차표를 발권하던 창구를 주방으로 변신시키기만 했다. 기차역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민트색 창틀과 ‘타는 곳’, ‘나가는 곳’ 같은 표지판, 오래된 난로, 하얀 벽에 걸린 태극기, 열차 시간표와 비둘기호 승차권 등 나전역카페 내부의 면면들은 향수를 느끼게 한다. 창가에는 저마다의 이야기나 감상을 담은 메모가 있다. 다른 사람이 남긴 메모를 훑어보는 것도 재미있고, 나만의 기록을 남기고 인증샷을 찍는 것도 좋다. 창가는 사진이 잘 나오는 일명 셀카존이기도 하다. 역장 옷과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곳곳에 마련돼 있는 포토존 덕분에 나전역카페는 ‘국내 1호 간이역 카페’, ‘뉴트로 성지’ 등으로 불리며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전역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나전역크림커피다. 우유와 에스프레소, 크림을 차례로 올리는데 크림에 정선 특산품인 곤드레가루를 섞어 살짝 연둣빛이 돈다. 섞지 말고 위에서부터 마시면 달콤한 크림과 진한 커피, 고소한 우유를 차례로 맛볼 수 있다.
카페지기분들은 엄청 친절하세요. 음식은 배도 부르고 날이 추워서 시그니쳐음료를 먹어 보진 못했습니다.
예쁘게 꾸며진 작은 역이네요.. 예전 탄광일이 많을 때는 이지역에 살았던 인구가 십만명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젠 역 주변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조용한 마을 이네요.. 그래도 이곳에서 많은 영화 드라마가 촬영 되는 곳이라 합니다.
지금은 사고 위험성 때문에 열차가 운행하지 않지만, 나름 관광버스도 올 만큼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물건들도 많이 팔고 있고, 한국에서 몇 없는 통표폐색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대합실 내부 전체가 카페로 꾸며져 있어 깔끔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